[시민일보=이대우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지역내 야간통행 취약 지점 2곳에 고보조명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고보조명이란 조명에 필름을 붙여 야간에 문구나 그림을 바닥에 비추는 시설이다. 이를 통해 범죄를 예방하고 야간 통행자에게 심리적 안정을 제공한다는 것이 구의 설명이다.
구에 따르면 '범죄 동작 그만!', '성추행 성폭력 OUT!', '불안하면 전화해 112!' 등의 문구를 비추는 고보조명을 최근 약령동길(제기동 852-1)과 회기역 철도하부통로(토끼굴)에 각각 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반응이 좋으면 다른 지역에도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구는 범죄취약지역 28곳에 LED 보안등을 교체, 신설했다. 이와 더불어 회기역 하부 토끼굴 및 주변 환경을 새롭게 단장함으로써 보행자의 안전을 도모했다.
한편 구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신이문역 주변 가로등 개량공사에 들어간다. 신이문역 1번 출구~동부지하보차도에 이르는 구간에 조명등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유덕열 구청장은 "고보조명 설치 및 보행환경 개선을 통해 밤늦은 시간에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보도를 이용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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