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노조 10시간 파업… 생산차질 규모 4200억 달해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7-27 16: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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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중 실무 협상 계속

[시민일보=고수현 기자]현대자동차 노조가 또 다시 파업에 들어갔다.

노조는 27일 1·2조 10시간 파업에 들어갔다. 이날 1조 근무자 1만5000여명은 오전 11시30분부터 4시간 파업에 들어가 집회 없이 곧바로 퇴근했고 2조 1만3000여명은 오후 5시30분부터 6시간 파업에 들어갔다.

앞서 노조는 19∼22일 나흘 연속 파업한 바 있다.

사측에 따르면 이날 추가 파업으로 지금까지 누계 생산차질 규모는 1만8200여대에 42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노사는 지난 21일 14차 교섭을 열었지만 임금피크제 확대를 비롯한 쟁점에 대한 논의가 더 필요해 여름휴가 전 잠정합의에 실패했다.

그러나 휴가 기간에도 실무교섭을 계속하고, 이견이 좁혀지면 휴가 직후 윤갑한 사장과 박유기 노조위원장이 참석하는 본교섭을 다시 열어 타결점을 찾을 전망이다.

현대중 노조는 29일에도 구조조정 대상 조합원이 4시간 파업할 예정이다.

한편 노사는 지난 5월10일부터 올해 임단협 상견례를 시작했지만, 25일 열린 23차 교섭까지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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