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청소년, 필리핀 태풍피해지역에 희망을 짓다

표영준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7-27 16: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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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YDP 청소년 국제봉사단-NGO단체 해비타트
세부 반타얀 섬 6박8일 주택건설 봉사활동


[시민일보=표영준 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청소년들의 특별한 여름방학을 위해 28일부터 오는 8월5일까지 6박8일간 'YDP 청소년 국제봉사단'의 필리핀 봉사활동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청소년들에게 봉사정신과 도전정신을 일깨워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5년째 YDP 청소년 국제봉사단을 선발, 해외 봉사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는 영등포여고, 장훈고를 비롯한 지역내 6개 고등학교의 학생 37명을 선발했다.

청소년 국제 봉사단은 28일부터 오는 8월5일까지 6박8일간의 여정으로 필리핀 세부 반타얀 섬을 방문해 ▲태풍 피해지역 주택건설 ▲현지 아동 교육봉사 ▲현지 주민들과 협력활동 및 국제 문화 교류 등을 체험하게 된다.

이번 봉사의 핵심인 집짓기는 국제 봉사 전문 비정부기구(NGO) 한국 해비타트가 함께 나선다. 이들의 도움을 받아 학생들은 벽 세우기부터 바닥 기초다지기, 페인트 칠 등을 해보며 직접 집 만들기에 참여할 예정이다.

해외 활동인 만큼 구는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았다.

해당 학교 지도교사와 담당공무원을 비롯한 인솔자 8명을 봉사단에 동행시켜 현지에서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돌보게 할 방침이다.

봉사활동에 앞서 구는 지난 20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발대식을 열고 현장업무, 안전수칙, 현지활동 주의사항에 대해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봉사지역으로 결정된 필리핀 반타얀 섬은 2013년 태풍 ‘하이옌’으로 수많은 사상자와 이재민이 발생, 아직도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고통받고 있는 지역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국제 청소년 교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구를 대표하는 민간 외교관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해외봉사활동에 참여하고 무엇보다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며 안전에 주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내 청소년들이 세계시민의식을 갖추고 견문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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