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윗물이 맑아야··· 청렴문화 조성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7-26 16:5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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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개발 간부 청렴도 평가시스템 가동··· 27일 부패 위험성 진단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27일까지 구청 간부공무원 62명을 대상으로 부패위험성 진단을 실시, 청렴도 측정에 나선다.

26일 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구에서 자체 개발한 ‘간부청렴도 평가시스템’을 이용한 것으로, ▲조직 개방성과 연고주의 등 조직환경 부패위험도 ▲청탁 위험성과 재량의 정도 등 업무환경 부패위험도 ▲직무 청렴성과 청렴실천 노력 등 개인별 청렴도 3개 분야로 나눠 실시한다.

평가단은 피평가자 1인에 대해 상위·동료·하위 직원 약 30명으로 구성해 객관성을 높였다.

개인별 청렴도는 간부공무원의 솔선수범과 자율관리를 위해 19개 항목으로 세부적으로 구성했다.

공정한 직무수행과 부당이득 수수금지 등 직무청렴성(80점), 경조사 통지의무 위반과 부패방지 노력 수준 등 청렴실천 노력(20점)을 평가단이 온라인 설문으로 평가한다.

또한 세금 체납과 교통법규 위반 등 준법성 관련 자료를 계량화해 감점으로 반영한다.

이와 함께 주변인이 인식하기 어려운 사항에 대해 피평가자가 스스로를 평가할 수 있도록 정당하지 못한 재산 형성, 위장 전입 등 30개 항목으로 구성된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도 운영한다.

구는 이번 진단 결과를 부패취약요인 분석·청렴시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부패위험성 진단은 청렴한 조직문화를 뿌리내리고 간부공무원들이 그 중심에서 솔선수범하자는 데 뜻을 두고 실시하는 것”이라며 “체계적인 진단과 분석을 통해 조직과 업무가 부패에 노출될 가능성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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