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혁신교육, 학부모와 공감소통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7-26 16: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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區-성북교육지원청, 학부모 200명과 정보 공유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와 성북교육지원청이 성북지역 학부모들과 혁신교육에 대해 논의하며 공감소통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구에 따르면 최근 길음동에 위치한 계성고등학교 강당에서 진행된 '성북혁신교육 학부모 공감소통 프로젝트 만만만-성북 학부모들의 수다'는 지역내 초등학교 28곳, 중학교 18곳, 고등학교 9곳을 포함한 총 55곳의 학부모 200여명이 참여했다. '만만만'은 '학부모가 만나다 · 학부모가 만들다·우리모두 만족하다'를 의미한다.

행사는 총 3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1부 '성북혁신교육 학부모와 만나다' ▲2부 '성북혁신교육 학부모가 만들다' ▲3부 '성북혁신교육 우리 모두가 만족하다' 등을 주제로 총 2시간30분에 걸쳐 진행됐다.

김영배 구청장의 "학부모의 참여와 관심이 성북혁신교육의 첫걸음"이라는 당부로 1부 '성북혁신교육 학부모와 만나다'가 시작됐으며, 송민기 혁신교육 추진단장은 혁신교육 전반과 성북구 서울형혁신교육지구 만의 차별화된 내용을 전했다.

2부에서는 모둠별로 주제별 토의를 통해 성북혁신교육을 이야기했다. 학부모들은 ▲내가 생각하는 혁신교육이란? ▲학부모들이 교육 주체가 되는 데 있어서의 걸림돌은? ▲혁신교육에 있어서 학부모들의 역할은? 등의 3가지 주제를 가지고 열띤 토론을 벌이며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했다.

이어 열린 3부 행사에서는 모둠별 토의 내용을 발표함으로써 전체적으로 학부모들이 혁신교육을 바라보는 관점과 자신들의 역할을 되새겼다. 이를 혁신교육의 필요성과 '아이들이 참여하고 주체가 되는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 사교육 없는 교육' 등 혁신교육의 정의를 공유했다.

한편 혁신교육을 가로막는 걸림돌로 현재의 입시제도와 학교시스템(학교와의 소통부재 등)에 대한 문제점이 지적되기도 했다. 교육주체로서 학부모가 제역할을 다하기 위해 아이들을 믿고 기다려주는 자세와 적극적인 학교 교육의 참여(혁신교육 홍보 등) 및 재능기부의 필요성을 밝히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부모들은 성북혁신교육을 더 깊이 이해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된 데 만족감을 표시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뤄지기를 희망했다"고 밝혔다.

또한 다수의 참가자가 학부모의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혁신교육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주체별 지원모임인 학부모 협의체 참여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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