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CPTED 적용 '여성안심 귀갓길' 6곳 조성

표영준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7-25 16:3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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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골목길 더 안전하게!

[시민일보=표영준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오는 9월까지 심야시간 여성의 안전한 귀가를 지원하기 위해 공릉2동 등 6개 구간 총 2.3km에 ‘여성안심 귀갓길’을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여성안심 귀갓길은 경찰서에서 여성이 많이 다니는 길을 선정해 집중 순찰하는 코스로 범죄예방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를 고안해 안전도를 높인 길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여성안심 귀갓길에는 구간 시작 지점부터 끝 지점까지 50~70m 간격으로 표준화된 노면표시와 위치표시 안내판, LED 보안등 총 84개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위치표시 안내판은 각 구간별 정확한 위치를 표기해 위급 상황에 처한 여성이 주소를 모를 때에도 위치 번호만 알려주면 경찰이 현장에 출동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LED 보안등은 골목길을 더 밝게 비춰 범죄 예방 효과를 주며, 이와 함께 구는 범죄 예방을 위해 노원경찰서와 함께 여성안심 귀가스카우트를 운영해 귀가서비스를 지원한다.

한편 구는 지난해 공릉1동과 상계2동, 상계1동 지역 4개 구간(1.8km)에 여성안심귀갓길을 조성한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월계1동과 공릉1동, 하계1동 및 중계본동, 상계5동 골목길 5개 구간(1.7km)을 여성안심귀갓길로 변모시켰다.

또한 내년에는 월계2동과 하계1동, 상계3.4동 지역 1.2km 구간에 안심귀갓길을 조성해 지역내 18개 구간에 범죄예방 환경 조성을 완료한다는 구상이다.

김성환 구청장은 “여성안심귀갓길을 통해 여성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주민불안감 해소와 범죄예방을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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