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경찰서․충정교회, 장애아동 치료 후원

이기홍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7-23 12: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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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일산경찰서
[고양=이기홍 기자]일산경찰서(서장 손제한)와 충정교회(담임목사 옥성석)는 지난 21일 백석동에 거주중인 장애아동 A군(13세)에게 치료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하였다.

A군은 선천적으로 프레더-윌리 증후군을 앓았다.

프레더-윌리 증후군은 비만과 당뇨 그리고 발달장애 등을 유발했다.

그래서 A군은 부친이 집을 비우면 가출을 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A군의 장애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과 마찰을 일으키는 일이 잦았다.

A군은 무엇보다 장애에 대한 치료가 시급했다. 하지만 A군의 부친은 직업이 일정치 않아 A군의 치료비 마련이 쉽지 않았다.

이에 A군의 잦은 가출사건으로 A군과 친분을 쌓은 일산경찰서가 A군의 가정을 돕기 위해 나섰다.

특히, 일산경찰서 마두지구대에서는 지역 생활안전협의회․사회복지재단 등 관련단체와 수차례 간담회를 개최하며 A군을 도와줄 사람을 수소문하였다.

그러던 중 충정교회 옥성석 담임목사가 A군의 딱한 소식을 전해 듣고 한달음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옥성석 담임목사는 ‘평소 어려운 이웃들을 도와주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던 중 경찰관으로부터 A군의 이야기를 듣고 당연히 도와줘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후원 의지를 밝혔다

한편, A군 후원을 주선한 일산경찰서 마두지구대 박창선 경감은 "A군이 관내에서 사고를 치는 경우도 있었지만 어쨌든 경찰이 보호해야할 국민 한사람으로 생각했다.그리고 그 국민이 무엇이 가장 필요한지 고민하다보니 A군 뿐만 아니라 주변 이웃들에게도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며 앞으로도 국민 한사람, 한사람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진정한 민중의 지팡이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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