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부동산 중개업소가 마을 사랑방으로...

표영준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7-23 14: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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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표영준 기자]이르면 오는 8월부터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에 위차한 부동산 중개업소들이 택배수령, 민원서류 발급, 팩스 등을 제공하는 '마을 사랑방'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22일 구에 따르면 이같은 서비스는 단독·다가구 주택이 많은 구의 주택상황과 최근 1인 가구·맞벌이 가구의 증가로 택배물 수령 등에 관한 주민들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서다.

또한 보통 가정에 복사, 팩스, 스캔 등의 장비를 갖추고 있지 않아 해당 작업을 위해 문구점 등을 일일이 찾아다녀야 하는 구민들의 번거로움을 덜어주기 위한 목적이다.

구는 16개 동 평균 64.5개, 총 1032곳의 지역내 부동산 중개업소를 활용해 택배수령 등 주민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은평지회와 손을 맞잡고 이 같은 서비스를 추진하게 됐다.

구는 이달 말까지 지역내 모든 부동산 중개업소에 관련 안내문을 발송하고 서비스 참여 신청서를 받아 오는 8월 초 주민들이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구는 인프라 구축을 위해 관련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참여업소 안내판 및 복사용지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별도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법도 찾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중개업소가 주민에게 한발 더 가까이 접근하여 주민화합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이다. 지역의 많은 중개업소들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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