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 돼지소모성질병 방제 사업 실시

민장홍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7-21 18:58:0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민일보=민장홍 기자]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는 올해 상반기 돼지농장 88곳과 도축장 7곳 등 95곳의 돼지 1만4675두를 대상으로 '돼지소모성질병 방제 피드백 사업’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다.

피드백 사업은 도내 돼지농장과 도축장 등의 돼지를 대상으로 실시한 주요 질병(돼지생식기호흡증후군 등) 검사 결과를 농가에게 제공하는 것.

사육단계별 혈청검사와 도축장 병변검사를 종합 분석한 검사결과에 따라 농가에 예방접종 및 사양관리 개선 방안을 지도·지원해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특히 지난해 피드백 사업에 참여한 양돈농가 56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98%인 55곳의 농가가 사업에 만족한다고 응답한 바 있으며, 자돈 폐사율은 0.47%가 감소하고 모돈 1두당 출하두수(MSY)가 0.5두 증가하는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도 축산위생연구소는 올해 상반기 양돈전문수의사와 양돈협회등과 협업을 통해 피드백 사업을 추진, 도내 농장 88곳 돼지 3305두에 대해 혈청검사를 실시하고, 도축장 7곳 돼지 1만1370두에 대한 병변검사를 실시했다.

또 결과를 토대로 예방접종 시기조정 등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했다.

검사 종목은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써코바이러스2형(PCV2), 돼지열병, 구제역, 유행성설사병(PED), 흉막 폐렴, 파스튜렐라페렴, 글래써병, 마이코플라즈마, 살모넬라 등 전염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돼지 10종 질병이다.

검사 결과 올해 상반기 질병별 항체 양성율은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77.4%, 써코바이러스2형(PCV2) 92.9%, 마이코플라즈마 29.7%, 흉막폐렴 56.7%, 파스튜렐라폐렴 75.9%, 글래써병 44.2%, 살모넬라 52.4%, 구제역항체가 61.8%로 나타났다.

특히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이 돼지농가의 생산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질병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생후 40일령과 70일령 사이에서 가장 많이 감염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흉막폐렴, 살모넬라감염증 발생도 빈번히 나타나 농가의 예방관리가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병규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장은“앞으로도 질병근절과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