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32개 기업·단체 동참 '달동네 북정마을' 체계적 지원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7-21 15:3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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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사회공헌사업 본격 실시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 성북동의 달동네인 북정마을에 민·관이 함께하는 체계적인 지원이 제공된다. 총 32개 기업·단체 등이 북정마을을 대상으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키로 하면서다.

구는 최근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기업 대표, 봉사단체, 마을주민 등 70여명과 함께 '따뜻한 북정마을 만들기' 사회공헌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구에 따르면 '따뜻한 북정마을 만들기' 사회공헌사업은 2016년 서울시 신규 시범사업으로, 기업연계 민간자원 개발 및 사회공헌 민·관협력 거버넌스를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 밀집지역의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복지 취약계층에 종합적·집중적으로 지원해 단편적인 복지지원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하는 것이다. 앞서 올해 초 북정마을이 첫 시범마을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따라 시와 구는 지난 5월 초, 이 사업의 효율성을 위해 체계적으로 마을주민 대상 생활실태와 복지욕구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주민들의 생활개선과 복지욕구를 공개하며 참여를 독려한 결과 현재 32개 기업·단체가 동참했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사업에 함께 참여하는 한국해비타트, 대한간호협회,(사)세상과 함께, (사)선한봉사센터, (주)에스원, 사랑의 보일러나눔 등 대표기업 및 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매월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LG전자(주)는 발대식 당일 북정마을 주민들을 위해 무상으로 가전제품 점검·수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영배 구청장은 "이제는 단편적인 지원과 의무적으로 봉사활동이 아닌 민·관협력 거버넌스를 통해 취약계층의 복지욕구에 맞는 지원과 기업의 특성에 맞게 활동하는 공유가치 창출을 통해 '더 나은 세상'과 '사회적 책임'을 위해 함께 협력하며 해결방안을 찾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많은 기업이 '따뜻한 북정마을 만들기' 사회공헌사업과 자원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해 이번 시범사업이 나눔과 민·관협력 거버넌스의 좋은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따뜻한 북정마을 만들기' 사회공헌사업에 함께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시 희망복지지원과, 시 사회복지협의회, 구 복지정책과로 연락하면 되고 사업은 오는 12월 말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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