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만화 캐릭터 무대리에 '주민등록증' 발급

표영준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7-18 17: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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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구민으로 선정

[시민일보=표영준 기자] 일류물산 만년 대리 '무용해'가 도봉구(구청장 이동진)의 명예구민으로 선정됐다.

구는 최근 구 홍보대사인 강주배 작가의 만화 '용하다 용해'의 주인공 무대리(본명 무용해)를 명예구민으로 선정하고 주민등록증을 발급했다고 18일 밝혔다.

만화 주인공을 명예구민으로 선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가 발급한 주민등록증에는 만화 속 무대리의 실제 성명인 '무용해'와 주민등록번호(820315-1033000)가 적혀 있다.

무대리의 주민등록번호 중 '82'는 만화 속 무대리의 나이가 35세임을 감안했으며, '0315'는 만화가 신문에 처음 연재된 3월15일을 뜻한다.

뒷자리의 경우 연재가 활발했던 당시 강 작가의 거주지인 방학3동의 지역번호(0330)를 사용했다.

집 주소는 ‘서울특별시 도봉구 마들로 646(방학동)’으로 기재했다. 이는 강 작가의 실제 주소 중 도로명주소 부분에 해당한다.

또한 구는 강 작가의 실제 생일(7월16일)을 고려해 주민등록증 발급일을 2016년 7월16일로 했다.

한편 구는 2011년 2월 ‘아기공룡 둘리’의 주인공 둘리에게 명예 가족관계등록부를 발급, 어린이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동진 구청장은 “17세 이상의 국민이라면 누구나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아 소지해야 하는데 무대리는 많이 늦었다”며 “무대리의 친근한 캐릭터가 구를 홍보하고 나아가 구가 지향하는 만화도시로 나아가는데 큰 도움이 되어주리라 믿는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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