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보건소, 여름철 레지오넬라증 감염주의

표영준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7-18 17: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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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표영준 기자]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보건소는 최근 폭염이 이어지며 냉방기 가동이 급증함에 따라 레지오넬라증 감염주의를 당부했다.

레지오넬라증을 일으키는 레지오넬라균은 냉각 탑수나 샤워기, 수도꼭지, 분수대 등의 오염된 물에 존재하는 병원성 세균이다.

레지오넬라균은 날아 흩어지는 물방울 형태로 코와 입을 통해 인체에 흡입돼 두통·근육통·발열·오한·식욕 부진·설사 등 냉방병과 폐렴 증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레지오넬라증은 2000년부터 제3군 법정감염병으로 규정되어 전국적으로 연간 약 30건 내외가 신고되고 있다.

연중 발생하지만 냉방기를 본격적으로 사용하는 여름철에 비교적 많이 발생하고 있어 더욱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

레지오넬라증 발생 예방을 위해서는 대형저수탱크 및 냉각탑에 대한 철저한 소독이 가장 중요하며, 냉각탑 내 이끼 및 오물 등을 완전히 제거한 후 새로운 물을 주입하고 소독제를 투입해야 한다.

또한 냉방기 설치 시 응결수의 물받이 배관이 막히지 않도록 설치해 수시 점검을 실시하고 물받이와 필터는 주 1회 이상 소독하고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목욕시설의 경우 25~45℃ 사이의 수온을 지양하고 냉수는 20℃이하, 온수는 50℃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기타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보건소 질병예방과 감염병예방팀으로 연락하면 친절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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