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원당초등학교, 마을교육공동체 나눔봉사활동

이기홍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7-16 18: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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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기홍 기자]고양 원당초등학교(교장 류재화)에서는 아이들의 삶에서 함께 살아가는 마을교육자원을 활용하여 마을과 학교의 경계를 허물고, 함께 만들어 가는 학교의 새로운 모형을 제시하여 학생중심의 진로, 인성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나눔과 봉사를 통한 전인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16일 교육복지우선지원대상 어린이와 전교어린이회의 20여명의 어린이가 고양시 외곽에 있는 사회복지소외시설의 하나인 소망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어르신들과 함께 녹색식물을 이용한 공동작품을 만들어 보는 원예활동을 실시하였다.

원예활동 ‘푸른 꿈’ 봉사는 약 1시간 30분정도 어린이와 할머니, 할아버지가 1:1로 함께 녹색식물을 심고 꾸미는 활동으로 전개되었다.

원예활동을 통해 학생들과 어르신들이 자연스럽게 친밀해졌으며 어린이들의 학교생활 이야기, 어르신들의 옛날 이야기를 통해 어르신들은 즐거움과 행복을, 어린이들은 보람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

참교육은 학교교육을 통해서만이 아닌 마을에서의 활동도 중요한 교육의 현장이 될 수 있기에 이번 행사를 통해 마을과 학교가 교육적으로 어우러지는 마을교육공동체 실현에 한 발짝 더 가까이 갈 수 있게 되었다는데 더욱 의미가 있었다.

원당초 류재화 교장은 “학생들이 봉사활동의 계획단계에서부터 자발적으로 참여하였고, 봉사활동 실행과정에서도 선후배가 짝이 되어 한 팀을 이루고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심을 키우는 활동 그 자체로도 훌륭한 인성교육이다.

또한 이번 어르신들과의 나눔 봉사활동은 따뜻한 심성으로 어르신들과 함께 원예작품을 만드는 활동을 통해 시대불변의 가치인 사랑과 효 실천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기회였으며, 인생전반에 기초가 되는 전인교육의 현장이다” 고 강조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6학년 원채현 어린이는 “봉사활동이 어렵고 특별한 것이 있어야만 하는 줄 알았는데 나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어요. 그리고 할머니 할아버지랑 처음엔 어색했는데 이야기를 많이 하다 보니 어느새 친해졌고 정이 들었어요. 돌아갈 때는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손을 꼭 잡아주시며 고맙다고 하실 때는 가슴이 먹먹해졌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어르신들의 원예봉사활동은 지역교육복지공동체를 구축하여 어린이의 삶 전반에 대한 지원을 통한 교육적 성장을 도모하고자 하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가치에 부합할 뿐만 아니라 학교장의 나눔과 봉사의 철학이 학생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져 더욱 의미가 있고 ‘함께 같이, 가치를 실현’할 수 있었던 활동이었다.

원당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더욱 이웃이 많고 나눔과 봉사를 실천할 수 있는 학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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