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앞장

이지수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7-14 08: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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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종목 특화ㆍ집중 지원··· 참여율 10% 확대

[시민일보=이지수 기자]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올해 사업비 총 1억원을 투입해 맞춤형 생활체육 정책을 펼쳐 장애인들의 자립심과 삶의 질 향상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는 장애인 생활체육 지원을 위해 모두 1억원의 예산을 투입, 장애 동호인 클럽 지원, 장애인 생활체육대회 참여 등 장애인들을 생활체육의 현장으로 이끌기 위한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현재 구에 활동 중인 장애 동호인 클럽과 회원수는 모두 17개 392명. 전체 장애인수가 2만7480명인 것을 감안하면 공식 회원은 1.4%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구는 장애인들에게 인기 있는 종목을 특화하고 집중 지원해 생활체육 참여율을 10% 이상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실제 중랑천 파크 골프장은 중랑천 유휴부지를 활용해 조성한 것으로 9홀, 왕복 18홀의 기능을 갖추어 골프의 묘미를 느끼도록 했다. 구 장애인 체육회 위탁운영을 통해 초보자에게 강습을 실시하고 정상인은 물론 신체 활동이 가능한 장애인들의 이용을 유도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개장 후 5개월간 전체 이용객 1000여명의 30%가 장애인으로 추산된다.

이밖에 중증 장애인들을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불암산 스타디움에 조성된 보치아와 론볼 경기장 조성이다. 전국적으로 경기 장소가 부족한 것을 감안, 전용 경기장은 아니지만 해당 종목 경기를 위한 라인 등을 설치해 활용 편의를 도모했다.

또한 장애인들의 생활체육에 대한 동기와 흥미 유발을 위해 서울시 등 각종 장애인 체육대회 참여를 지원한다. 먼저 오는 9월24일 불암산 스타디움에서 장애인 론볼 경기를 개최하고 10월6일에는 구 장애인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 구청 대강당에서 보치아 등 실내경기 위주로 편성했다. 또한 올 하반기 잠실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하는 서울시 대회도 15개 종목 200여명을 출전시킬 계획이다.

그리고 장애인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체육회 운영 체계도 개선한다. 현재 11명인 이사진을 24명으로 자문위원은 14명에서 18명으로 늘리는 등 장애인 위주로 선임했다.

마지막으로 각 동호인 클럽의 운영 효율화를 위해 회원수와 지원금 사용 등 운영 현황 등을 파악해 지원금 배분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김성환 구청장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을 위해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장애인 정책 전반에 대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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