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무허가 판자촌 주민 맞춤 이주 순조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7-13 15:3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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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재건마을 임대주택 이주 도와… 도시개발사업 잰걸음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집단 무허가 판자촌을 대상으로 실시한 맞춤형 이주정책으로 인해 구의 도시개발사업이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구에 따르면 구는 올해 초부터 지난달까지 지역내 구룡마을 등 집단 무허가 판자촌에 대한 맞춤형 이주정책을 실시, 상반기에만 취약계층 총 25가구를 임대주택으로 옮기는 대성과를 거뒀다.

구는 먼저 개포동 567-1번지 일원 26만6304㎡에 달하는 구룡마을을 대상으로 1991년부터 무허가 건축물 신발생 방지, 2011년 4월 서울시로부터 구룡마을 공영개발 발표를 이끌어내 현장상황실을 두고 무단 거주자 퇴거조치 실시, 미거주자 전출 등 불법행위 예방·단속활동 등을 실시해 2014년 결국 100% 수용·사용방식을 이끌어 단일 규모로는 전국 최대의 특혜 없는 도시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개포동 1266번지 3760㎡의 면적의 재건마을은 2011년 원인 모를 화재에 신속한 구호와 주민들을 설득해 이 중 13가구는 임대주택으로 20가구는 타지역으로 이주토록 해 총 33가구·13개 불법사업장을 정비하고, 나머지 63가구는 직원 현장 방문을 통해 심층면담을 실시해 임대주택으로 이주하게 했다. 구는 단계별 정비계획을 추진해 공공 도서관을 건립하고 일부는 공원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개포동 156번지 일대(1만1274㎡) 공원부지에 넓게 흩어져 있는 달터마을은 총 218가구로, 구는 지난해 달터근린공원 개일 초등학교 뒤 28가구를 정비하고 거주가구를 이주시켰으며, 내년 말까지 녹지공간을 복원해 주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신연희 구청장은 “반세기 전에나 볼 수 있었던 무허가 판자촌 밀집지역은 지속적인 이주정책으로 정비될 예정이며, 구는 각종 화재 등 재난·재해로부터 주민의 안전을 지키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재조성해 명품도시 강남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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