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박노수미술관서 어린이 예술교육 프로 운영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7-13 15:3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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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 박노수미술관에서 오는 21일부터 8월19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이 ‘청년 박노수를 말하다’ 전시와 연계한 어린이예술교육 프로그램 ‘쑥쑥 그림화분’, ‘나도 어린이 작가’를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정 박노수 화백의 예술세계 중 1960년대 위주인 청년기 작품들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더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본·심화반으로 나눠 매주 목·금요일 매회 1회씩 미술관 지하 1층에 마련된 교육실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심화과정인 ‘나도 어린이 작가’는 작품을 감상하고 작품의 재료로 쓰인 ‘두방’(서화판)에 어린이들이 직접 박 화백의 산수화를 작가처럼 표현하면서 재료의 특성을 이해하고 창의력을 신장시킬 수 있도록 구성했다.

‘쑥쑥 그림화분’ 기본과정은 전시를 관람하며 작품 감상법과 관람예절을 익히고 더불어 박 화백이 40여년간 거주하며 직접 가꿔온 미술관 뜰을 감상하고 자신의 꽃 화분을 만들며 조형감각과 창의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진행된다.

교육신청은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하면 되며 선착순 마감한다. 프로그램에 관한 문의는 종로구립박노수미술관으로 하면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구립미술관이 전무했던 구에 2013년 박노수미술관을 어렵게 건립하고 주민들에게 고품격 전시와 문화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그동안 미술관에 많은 관심을 가져준 주민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 9월에 개관한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은 박 화백이 평생 천착해 온 화업 전부와 40여년간 거주하며 가꿔온 가옥 및 정원 그리고 소장해 온 다양한 고미술·골동품 등 1000여점을 종로구에 기증해 미술관으로 설립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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