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지원청 Wee센터 ‘햇살 나눔 원예치료’

이기홍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7-12 12: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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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에 준 마음, 마음에 핀 꽃
▲ 사진제공=고양교육지원청
[고양=이기홍 기자]고양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5월 12일부터 이달 14일까지 매주 목요일 16시부터 18시까지 10회에 걸쳐, ‘심고 가꾸며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시간’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대인관계 문제로 정서적인 어려움과 학교부적응을 겪고 있는 중학교 여학생 8명을 대상으로 원예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청소년 시기는 정체성을 확립하고 사회성을 키워 올바른 사회인으로 준비를 해야 하는 발달과업을 가지고 있다.

지식의 습득과 함께 대인관계의 긍정적인 경험은 자기 효능감을 높이고 사회성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현실은 학교와 학원 공부에 지쳐서 자연을 접하거나 친구와 함께 다양한 경험을 하기가 어려운 형편이다.

이러한 불균형은 심각한 우울, 불안 등 정서적인 어려움을 느끼게 되고 학교생활과 가정에서도 부적응현상을 초래하게 된다.

고양 Wee센터 ‘햇살 나눔 원예치료’는 이러한 청소년의 특성을 고려하여 학교 폭력, 감정조절의 문제, 사회성 부족, 가족 간의 의사 소통의 문제 해소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어왔으며 학생과 부모, 학교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활동 내용은 센터 내 텃밭을 이용하여, 원하는 모종을 심고 잡초를 뽑아주며 지지대를 세우고 열매를 수확한다.

그리고 각 과정 마다 자신의 삶과 연결하여 꿈을 찾고 자신을 돌아보며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집단상담으로 이루어진다.

활동을 통하여 학생들은 성취감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정서안정을 얻고 나아가 삶에 접목하면서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서로를 지지하고 있다.

활동에 참가한 학생 김○○은 “식물을 내 손으로 직접 심고 가꾸면서 쑥쑥 자라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뿌듯하고 행복해요. 집단 상담으로 고민을 말하고 또 나의 문제점을 알고 친구에게 다가가려 노력해요. 마음이 편해지고 친구관계가 좋아지니 성적도 올랐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고양교육지원청Wee센터는 원예치료 외에도 다양한 맞춤형 상담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정서 안정과 학교 적응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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