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대우 기자]최근 총기사고가 발생했던 서울 구파발 검문소에서 한 의경이 탈영했다가 40여일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탈영 후 붙잡힌 최 모 일경(30)에게 전투경찰대설치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
최 일경은 지난 7월31일부터 8월3일까지 3박4일간의 정기외박을 나갔다가 부대로 복귀하지 않았고, 지난 12일 오후 9시40분 충남 청낭에 있는 지인의 집 근처에서 잠복 중이던 경찰에게 검거됐다.
이전에도 최 일경은 구파발 검문소에서 근무하다 탈영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2005년 10월에 입대해 2006년 4월 탈영했다가 올해 3월 붙잡혀 다시 복무 중이었다.
당시 최 일경은 답답해서 탈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일경은 군에 다시 오기 전 인터넷 사기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을 받는 중이었으며 지난달 12일 공판을 앞둔 상태였다.
한편 구파발 검문소에서는 지난달 25일 박 모 경위(54)가 권총 실탄을 쏴 박 모 상경(21)을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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