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위종선 기자]전남 첫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A씨(64)가 최근 광주지검 순천지청을 두차례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검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서울삼성병원에서 5시간 가량 머무르면서 14번 환자와 접촉한 뒤 10일 확진판정이 내려진 A씨는 지난달 29일과 지난 1일 두차례 걸쳐 순천지청에서 사건 관련 조사를 받았다.
이에 따라 순천지청은 A씨와 밀접접촉한 검사 1명 등 직원 4명에 대해 11일 자가격리 조치 했다.
현재 이들은 발열 등의 특별한 증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순천지청은 11일 오전부터 청사출입구에 발열기를 설치하는 등 비상방역체계를 가동 중이다.
한편 전남에서 첫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은 A씨는 지난 7일 국가지정병원 격리조치 이전 11일 동안 보성과 여수, 순천, 고흥, 광주 등지에서 750여명을 접촉한 것으로 드러나 추가 환자 발생 및 메르스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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