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삼산경찰서에 검은색 점퍼와 목도리에 모자를 푹 눌러쓴 채 모습을 드러낸 A씨는 심경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울먹이며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폭행 혐의를 인정하냐는 질문에 대해 재차 "죄송하다"고 답했다.
앞서 경찰은 A씨가 원생들에게 학대를 하는 의심영상 63건을 확보한 상태다.
이 영상은 지난달 16일부터 지난 14일까지 한달 간의 폐쇄회로 영상이다.
A씨는 이 영상에서 아이들의 얼굴과 몸을 손으로 밀치거나 때리는 장면과 함께 아이들이 식사 후 식판에 남긴 음식을 억지로 먹이거나, 아이들에게 줘야 하는 공책을 던지듯이 나눠주는 장면이 담겼다.
경찰은 A씨의 구체적인 조사를 마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한편, A씨는 2013년 2월부터 해당 어린이집에서 근무한 것으로 조사돼 추가 학대 의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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