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이날 오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결과 모두 질식사 했다는 소견을 받았으며 다른 특이 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숨진 4명은 전남 나주시 동신대학교의 패러글라이딩 동아리 소속 신입생 고 모씨(18·여)와 졸업생 정 모씨(30), 류 모씨(40), 송 모씨(35)로 확인됐다.
이들은 화재가 진압된 뒤 바비큐장의 출입구 쪽에서 발견됐으며 모두 뭉쳐 있는 상태였다. 3명의 선배들이 어린 여학생을 함께 부축해 빠져나가려다 결국 연기에 질식해 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은 시신 훼손이 심해 정확한 신원과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과 DNA 검사를 의뢰했었다.
담양경찰서 관계자는 "17일 국과수로부터 DNA 결과를 받는대로 시신을 유족들에게 인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5일 오후 9시40분께 전남 담양군 대덕면 H펜션 바비큐장에서 불이 나 4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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