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 맞손

민장홍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9-14 16: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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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19개 기관·단체 협약 [시민일보=민장홍 기자]경기 이천시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지역내 자살률을 줄이기 위해 생명사랑 운동과 함께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천시의 자살률(2012년 기준)은 인구 10만명당 30.5명으로 전국 및 경기도와 비교했을 때 높은 편에 속한다. 특히, 노인 자살률은 전체 자살률의 40% 이상 차지할 만큼 심각한 수준이다.

이에 시는 자살의 특성상 행정기관의 노력만으로는 자살을 예방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 아래 생명사랑을 선언하고 민·관 모두가 힘을 합쳐 자살예방을 실현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12일 '자살예방 협약 및 생명사랑위원 위촉식'을 열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의료기관 3개, 유관기관 11개, 시민단체 3개, 종교기관 2개 등 총 19개의 기관·단체가 참여했으며 실질적인 사업지원에 필요한 민·관 협력 시스템인 생명사랑협의체를 발족해 실효성 있는 자살예방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또한, 시는 이천시정신건강증진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를 설치해 지역내 자살예방에 온 힘을 쏟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자살방지를 위해 '이천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조성을 위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조병돈 시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이천시의 자살예방 위기대응 시스템이 더욱 체계적으로 구축됐다"면서 "우리 모두가 생명의 소중함을 깨우치고, 자살 예방에 힘을 합쳐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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