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민장홍 기자]경기 이천시가 자랑하는 전국 최고의 도자축제인 '제28회 이천도자기축제'가 29일 오후 4시 설봉공원에서 그 화려한 막을 연다.
시에 따르면 1987년 설봉문화제에서 처음 출발해 이제는 국내를 넘어 세계도자축제로 발돋움한 이번 축제는 오는 9월29일까지 진행된다.
앞서 지난 4월에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축제 개막일을 며칠 앞두고 발생한 세월호 사고를 애도하기 위해 한차례 연기된 바 있다.
이날 개막식에는 조병돈 시장을 비롯해 이대영 축제추진위원장, 유승우 국회의원 등 내외 귀빈과 시민, 관람객들이 참석하며 약 1시간여 동안 진행된다.
개막 축하공연으로는 경기도국악단과 리앤아미치, 이천어린이합창단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내용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개막식이 끝난 직후에는 도자기축제답게 전통가마에서 '도자기 꺼내기 의식'과 '도자기 기념품 나눔 행사' 등 도자기와 관련한 행사들이 예정돼 있다.
조 시장은 이번 축제의 전략을 크게 3가지로 압축했다. "먼저, 손님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는 축제가 돼야 하고 최소비용으로 최대효과를 얻는 경제적 축제, 지역과 상품을 알리는 홍보축제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세계 유명 도자도시와의 협력을 강화해 이천도자기의 세계화와 해외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덧붙였다.
축제 추진위 이 위원장은 "이천도자기축제의 품격에 맞고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내용으로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며 "무료 셔틀버스 등 공공 교통수단도 잘 갖춰져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도자기축제는 1987년 설봉문화제에서 처음 출발해 지금은 국내를 넘어 세계도자축제로 발돋움했다.
시는 도자산업 진흥을 위해 미국 산타페이, 프랑스 미모쥬, 이탈리아 파엔자, 중국 경덕진, 일보 세토 등 해외 유명 도자 도시와 교류의 폭을 넓혀오고 있으며 오는 9월15일 중국 탕산에서 개최되는 '제17회 탕산 중국도자기박람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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