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법, 박상은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8-22 07: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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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문찬식 기자] 불법정치자금을 숨겨온 혐의를 받고 있는 새누리당 박상은 국회의원(인천시 중, 동구, 옹진군)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인천지법 안동범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범죄 혐의가 상당 부분 소명이 되고 사회적 지위를 이용한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박 의원은 이날 인천구치소에 수감됐으며 구속 상태로 검찰의 추가 조사를 받게 됐다. 앞서 박 의원은 이날 오후 5시50분께 인천지법 208호 영장실질심사 법정에 출석했다.

박 의원은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일절 답변을 하지 않고 "수고 많으십니다"라고 말한 뒤 법원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박 의원은 대한제당 자회사인 모 저축은행 차명계좌에 보관된 불법 정치자금 6억원을 현금화해 장남의 집에 숨겨둔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정치자금법 위반을 비롯해 공직선거법 위반, 상법상 특별배임 혐의도 받고 있다. 범죄 사실은 모두 11가지로 총 범죄 혐의 액수는 10억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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