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대는 최근 한밤중에 ‘여자가 울고 있다’는 112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했다. 하지만 신고 장소에서 관련 여성을 발견하지 못해 주변을 10여분 간 수색한 끝에 걸음조차 힘든 만취 여성을 발견하고 순찰차를 이용, 안전하게 귀가시켰다고 21일 밝혔다.
야간 시간은 음주 여부를 떠나 여성들이 범죄의 대상이 되기 쉬운 사회적 병리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더욱이 하절기에는 심야까지 이어지는 활동시간으로 여성의 귀가시간도 늦어지고 있어 경찰의 입장에서는 치안의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연수경찰서는 이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 연수구청과 합동으로 심야시간대 여성들의 귀가를 지원해 주는 ‘심야 여성 안전귀가 팀’을 운영 중이다. 안전귀가팀은 여성들이 귀가에 부담을 갖고 있는 연수지구대 관내 2개 지역을 선정해 4인 1조 2개조로 CCTV 관제센터의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위험지역 정보를 교환하며 운영하고 있다.
안전귀가팀에는 여경을 배치해 여성들의 입장에서 업무를 추진 중이며 야간의 여성귀가에 부담이 된다면 112신고 혹은 연수구 지역에서는 032-749-6601(관제센터)로 연락을 하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는 치안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심야 여성 안전귀가팀 운영과 관련, 연수지구대 유송식 대장은 “이 제도는 여성대상 범죄 예방에 효과가 클 것으로 본다”며 “경찰은 여성대상 범죄에 적극 대처하고 있지만 하절기 야간에는 범죄에 노출되기 쉽다“며 건전한 음주 문화와 여가 활동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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