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근한 전통 판소리로 듣는 '렛잇고'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8-20 15: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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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문화사랑방, 22·27일 국악공연 [시민일보=문찬식 기자] 부천문화재단이 23일 오후 2시30분부터 복사골문화센터 공원에서 어린이 여름축제 ‘마당을 나온 동화기차와 친구들’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들썩들썩 신명나는 전통놀이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어린이도서관 동화기차, 시니어 행복디자인센터, 판타지아어린이극장 등 복사골문화센터내 다양한 문화공간에서 공연 및 전시, 체험 그리고 어린이 나눔장터가 진행된다.

‘마당을 나온 동화기차와 친구들’의 대표 프로그램인 어린이 나눔장터는 어린이 스스로가 주체가 돼 경제활동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자신의 물건을 가지고 나와 직접 사고파는 경험은 재미와 동시에 교육적인 효과도 있어 매번 참여도가 높은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번 축제에는 그동안 공연을 보는 것에만 그쳤던 어린이들에게 직접 노래와 율동 그리고 수화까지 배울 수 있는 ‘마녀선생님과 함께하는 세모야 어디 갔니?’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이 직접 공연에 참여해 즐기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보는 것만으로는 느낄 수 없는 색다른 추억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교육연극 동아리 틱톡과 함께하는 공연 ‘용감한 똘이’까지 공연문화가 낯선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프로그램이 알차게 준비돼 있다. 어린이 축제라고 해서 어린이만 즐긴다는 선입견은 버려도 좋다. 시니어행복센터 소속 커뮤니티 ‘행복상담소’에서 간단한 검사지를 통해 노인들의 치매 및 성격검사 등 건강을 점검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함께 딱지치기와 공기놀이, 고무줄, 사방치기와 같은 전통놀이를 통해 세대간의 벽을 허물고 즐길 수 있는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어른들은 전통놀이에 대해 가르쳐주고 아이들은 이를 체험하면서, 옛것의 소중함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아울러 복사골문화센터 앞마당에서는 효소로 만든 슬러시와 수제 쿠키 등 건강한 간식으로 꾸려진 ‘엄마표 먹거리 장터’가 운영되며 판타지아 어린이 극장에는 현재 공연 중인 <빨간 모자>와 관련된 도서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니 한낮 더위를 피해 둘러봐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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