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野, ‘인사청문’ 대상 추가 공방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8-18 15:5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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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전용혁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새정치민주연합이 최근 ‘연합정치 실현을 위한 정책협의회 합의문’까지 발표했지만 처음으로 시도되는 경기도의 ‘연정’ 실험이 쉽지만은 않은 모양새다.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기관장 인사청문회와 관련, 경기도는 애초에 경기도시공사 사장,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경기도 중소기업지원센터 대표이사,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 이른바 ‘빅4’에 대해서만 실시하자고 야당에 제안했지만 별다른 의견이 없다던 야당이 지난 12일 갑자기 10곳의 기관장에 대해 인사청문회를 실시하자고 요구해 온 것이다.

야당이 추가로 인사청문회를 요구한 직책은 경기개발연구원장과 경기문화의전당 사장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 지사 측은 “추가 협상을 하겠지만 인사청문기관장은 더 이상 늘릴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18일로 예정됐던 임해규 경기개발연구원장의 취임식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취임 예정이었던 경기개발연구원장도 연구원일 뿐인데 그런 곳의 수장에 대해 인사청문회를 하는 것은 맞지 않다”며 “야당 의원들 의견이 제각각인데 별안간 강경파의 목소리가 커졌다”고 말했다.

야당은 이에 대해 “당초 우리가 합의한 것은 ‘인사청문회를 한다’였지, 4곳만 한다는 것이 아니었다”며 “이번 주 중으로 당내 의견을 수렴해 최종 입장을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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