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옌타이 모항 ‘중화태산호’ 인천항 첫 기항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8-14 09:55:2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민일보=문찬식 기자] 2만5천 톤급 크루즈 ‘중화태산(Chinese Taishan)'호가 17일 오전 8시 인천항(인천시 중구 소재)에 첫 입항한다.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지금까지 인천항에 입항하던 크루즈는 주로 톈진, 상하이, 베이징 등을 모항으로 출발했었지만 중국 산둥성 옌타이항에서 출발하는 중화태산호가 추가돼 서비스 권역이 더 다양하고 넓어지는 것은 물론 인천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 수도 늘어날 전망이다.

‘중화태산’호는 발해륜도유한공사 소속 크루즈선박으로 총 톤수 2만5천 톤, 길이 180m, 폭 25.5m, 여객정원 1,000명, 승무원 380명이 근무하는 소형 호화 크루즈선이다.

특히 발해륜도유한공사는 모객부터 선박관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크루즈 관련 업무를 중국 자국 내에서 관리하는 최초의 크루즈 선사여서 중국인들의 취향에 보다 잘 부응, 호응도 또한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인천을 기항하는 중화태산호는 16일 중국 옌타이를 출발, 17일에 인천에 도착해 당일 관광을 마치고 제주 기항 후 20일 연태로 돌아가는 4박 5일 일정 스케줄로 운항된다.

인천항에는 매주 1항차씩, 올해 내에는 총 12회 기항할 예정이며 11월 이후 입항계획은 아직 미정임을 감안, 5~6항차 가량 연말 추가투입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한편 인천항만공사는 이날 한국관광공사, 인천시, 인천도시공사와 함께 중화태산호의 첫 입항을 환영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선사 측에 입항 기념패와 꽃다발, 선물을 증정하고 중화태산호의 첫 입항을 환영하는 전통 대취타 공연도 마련, 관광객의 호응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김춘선 IPA사장은 “크루즈 성수기를 맞아 신규 크루즈선박의 기항으로 크루즈 허브항만으로서 인천항의 위상이 한 단계 더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인천항의 크루즈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