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시의료원 의료진이 인천아시안게임 대비 신종 감염 병 합동 모의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 ||
12일 인천의료원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서 진행된 이번 모의 훈련은 질병관리본부와 인천시가 주관해 진행했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대회 기간 중 신종 감염 병 환자가 발생한 상황에 대비해 대응부처 및 유관기관의 위기관리 체계를 세밀하게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인천시청 등 23개 유관기관 70여 명이 함께 진행한 이번 훈련에선 중동 호흡기 증후군(MERS) 의심환자 발생이라는 가상 시나리오를 활용해 상황에 따른 구체적인 조치사항에 대해 집중적으로 진행했다. 감염 예상 환자의 동선과 직접 접촉하는 인력들의 역할 임무 수행 안내가 중점적으로 이뤄져 효과적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조성일 교수는 “위기 대응의 전반적 관리가 잘 돼 있는가가 상당히 중요한데 인천의료원은 타 지자체 및 병원에 모범이 될 것”이라며 “환자를 관리하는 모든 인력의 개별 역할 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모의 훈련과 관련해 조승연 원장은 “최근 감염 병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인천의료원의 음압병동은 필수적”이라며 “국제적인 행사를 앞두고 있는 만큼 감염 병 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의료원의 음압병동은 감염 병을 대비한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으로 지난 2009년 급성호흡기증후군(SARS) 대응과 관련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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