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국환 정무부시장, “위대한 인천시대 만들겠다”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8-11 17:22:5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 배국환 인천시 정무부시장
[시민일보=문찬식 기자] 배국환(57) 인천시 14대 정무부시장이 취임과 함께 본격적인 업무 파악에 들어갔다.

시는 11일 회의실에서 배 부시장이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취임식은 개식, 국민의례. 약력소개, 취임사, 꽃다발 증정, 폐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배 부시장은 취임사에서 "인천은 타 지역보다 변화 속도가 빠르고 성장 잠재력이 크다"면서도 "재정난, 개발사업, 원도시 문제 등 현안이 산적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 중책을 맡아 무거운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유정복 시장과 함께 어려운 부분을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통해 위대한 인천시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 부시장은 특히 "지금은 비상 재정상황이다. 부채비율의 덫에 걸려있다"면서 "유동성 문제를 해결해 가면서 가능한 방법을 총 동원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와 함께 "모든 사업을 제로베이스(Zero base)에서 냉정하게 살펴봐야 한다"며 "꼭 필요한 국고보조사업을 받고 교부세도 더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 부시장은 또 "발상의 전환으로 지역경제를 살려야 한다"면서 "인천시가 갖고 있는 제약을 극복의 기회로 삼자"고 주문했다.

아울러 "이순신 장군의 자세로 두려움을 용기로 바꿔야 한다"며 "모든 공직자가 힘을 모아 시민만을 생각하는 충성으로 지역경제를 살려내야 한다"고 말했다.

배 부시장은 전남 강진 출신으로 경복고, 성균관대 경영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미국 위스콘신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1979년 행정고시(22회)를 통해 공직 생활을 시작했으며 행정자치부 지방재정국장, 기획예산처 재정전략실장, 기획재정부 2차관, 감사원 감사위원 등을 역임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