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고봉' 정상에 올라 희망을 외치다

민장홍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8-06 15: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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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림동두천 세계7대륙 최고봉원정대, 엘브르즈 등정
▲ 유럽 최고봉 엘브르즈 정상 등정에 성공한 '두드림동두천 세계7대륙 최고봉원정대' 대원들의 모습. (사진제공=동두천시청)
[시민일보=민장홍 기자] '두드림 동두천 세계7대륙 최고봉 원정대'가 드디어 유럽의 최고봉인 엘브르즈(5642m) 정상 등정에 성공했다.

6일 동두천시와 동두천시 생활체육등산연합회에 따르면 순수 아마추어 등산 동호인으로 구성된 원정대 대원 8명은 지난달 18~28일 11일간에 걸친 엘브르즈 원정을 무사히 마치고 건강한 모습으로 귀국했다.

이번 원정은 10만 동두천 시민에게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꿈과 희망! 열정과 도전!’이라는 메시지를 통해 보여주기 위해서다.

원정대는 사실 지난해 말 시의 원정비용 예산이 전액 삭감돼 원정이 무산될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그러나 평소 품었던 의지와 뜻을 굽힐 수 없어 이번에도 자부담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올 초 대원모집 등 필요한 절차를 밟아나갔다.

그동안 개인훈련과 원정대 합동훈련을 비롯한 장비 마련 등 준비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모든 것을 잘 이겨내고 잘 소화해 냈기에 전원 등정 성공이라는 쾌거를 이루어낸 것이다.

지난해 킬리만자로(5895m)에 이어 이번에도 원정대를 이끌고 다녀온 홍재설 단장은 “그동안 힘들었던 사전 훈련 과정을 잘 이겨내고 원정기간 내내 고산병과 추위, 불규칙한 날씨 등 어려움이 많았지만 대원들이 서로 격려해주고 인내로써 꼭 이루어 내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실천으로 성공할 수 있었다”며 대원 모두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이번 원정에 후원금(품)과 함께 음양으로 아낌없는 성원과 후원을 해준 시민 및 동호인 등 모든 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유럽의 최고봉인 엘브르즈 정상 등정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그 노고를 높이 치하하며 이번 원정 성공을 통해 동두천시의 위상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 소요산 빙벽장 건립과 세계 7대륙 최고봉 원정 꿈이 마지막까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 의회에 협조를 구하는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정대는 내년 제3차 원정지로 북미의 매킨리나 남미의 아콩가구아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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