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 피해' 야생동물 포획 나선다

임종인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7-31 17:3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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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확기 피해방지단 11월까지 운영… 농가 신청 접수

[시민일보=임종인 기자]농작물 수확기에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부터 매년 큰 피해를 입는 경기 김포, 양평, 포천, 연천 등 12개 시·군을 대상으로 경기도와 시·군은 오는 11월까지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멧돼지 등 유해야생동물이 좋아하는 농작물 수확시기, 종류, 이동경로 등 지역특성에 맞추어 탄력적으로 운영되며 지역여건, 농작물 피해 규모 등을 고려해 시·군별 14명 내지 40명으로 구성된다.


무분별한 야생동물 남획을 방지하기 위해 피해방지단에는 동물보호단체 또는 밀렵감시단이 함께 활동을 할 예정이다.


포획도구는 총기 또는 생포용 덫으로 한정되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가지·인가 부근 등 사람이 많이 다니거나 모이는 장소에서는 총기 사용이 엄격히 제한된다.


지난해 야생동물에 의한 경기도내 농작물 피해 추산액은 약 19억원에 이르는 등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으며 올해는 고병원성 인플루엔자(AI) 확산방지 차원에서 야생동물 접촉을 피하기 위해 봄철(1∼4월)에 유해야생동물 포획허가를 하지 않아 농작물 피해가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주로 밤에 활동하는 야생동물을 효율적으로 포획하기 위해 야간에도 총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경기도는 관할 경찰서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포획대상 야생동물은 멧돼지, 고라니, 까치, 멧비둘기, 꿩, 청설모, 오리류 등으로 피해농민은 해당 시·군 환경담당부서에 전화로 유해야생동물 구제를 신청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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