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KIOST인상’ 수상

홍승호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12-31 16: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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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식 태평양해양연구센터 박사

[시민일보]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강정극)은 태평양해양연구센터 박흥식 박사(센터장)를 2013년 ‘올해의 KIOST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박흥식 박사는 지난 2006년부터 마이크로네시아 연방 ‘축’ 주에 위치한 해양과기원 태평양해양연구센터의 책임자로 일하면서, 주정부와 긴밀한 협력관계 유지와 현지 주민들과의 우호적 관계 형성 등을 통해 해외 연구기지 운영 및 안정화에 지대한 공을 세운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태평양해양연구센터 부지를 90년간 사용할 수 있도록 장기임차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우리나라 해양과학 연구 영역 확대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며 해양과학기술을 통한 태평양 도서국들과의 외교 증진에도 기여해 현지에서는 민간외교관 역할까지 수행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한국항공우주연구원ㆍ한국천문연구원과 공동으로 축 주에 설치한 ‘축섬 위성관제소(2013년 7월)’ ‘태평양 지역 GPS 고정기지국(2011년 10월)’ 등을 통해 해양과학과 항공ㆍ천문우주과학 분야간의 융ㆍ복합 연구기반을 구축하는 데에도 힘써 왔다.


박 박사는 연구성과 측면에서도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여 ‘흑진주 양식기술 개발’로 지난 2008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으며, 국제산호기구 국가연락관으로 활동하는 등 산호초 해양환경 연구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박흥식 박사는 “해양과기원의 훌륭하신 분들 사이에서 이런 영광을 얻게 된 것은 앞으로 주어진 임무에 더욱 충실히 해줄 것을 당부하는 조언이라 생각한다”면서 “태평양은 우리가 나아가야 할 미래의 공간으로, 해양과학을 통하여 후대에게 삶의 터전이 되도록 더 준비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해양과기원 태평양해양연구센터가 위치한 마이크로네시아 연방은 지구상에서 해양생물이 가장 다양하며, 특히 연방국을 둘러싼 산호초지대에는 국내 해역에는 존재하지 않는 천연물 소재 등 개발 가능성이 무궁한 해양생물자원이 부존되어 있다.


이곳은 해양과기원 뿐만 아니라 한국천문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 기초기술연구 분야의 많은 과학기술인들이 현지에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융ㆍ복합 연구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안산=홍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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