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품개발 '모크업'이 일등공신

이상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12-31 14: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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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TP, 쾌속조형 시제품 제작지원사업 펴 중소기업 개발비용 절감ㆍ기간 단축 이끌어
[시민일보]인천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가 '쾌속조형 시제품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제품 개발기간 단축 등 신상품 조기출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31일 인천TP에 따르면 2013년 한 해 동안 인천시내 69개 중소기업이 모두 151건에 걸쳐 레이저조형, 역설계 등 쾌속조형 시제품 제작지원을 받아 성능이 향상된 새로운 상품 개발에 도움을 받았다.

이 사업은 금형제조 과정을 거치지 않고 3차원 설계 데이터를 이용해 시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으로 신상품 개발에 나선 중소기업의 개발비용 절감 및 기간 단축을 이끌어내고 있다.

사계절용 냉·온수매트 제작 전문업체인 갭스는 인천TP의 3차원 프린터를 활용한 실물 크기의 모형(모크업·mockup) 제작 지원을 통해 금형제작 전 설계오류를 찾아낸 뒤 이를 보완해 신상품 개발을 마쳤다.

이 회사는 2014년 국내매출 20억원, 홈쇼핑 진출이 확정된 일본수출 10억원의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각종 바퀴 제조업체인 스마트캐스터도 인천TP의 전산해석을 통한 설계 변경 및 모크업 제작을 통한 설계검증을 거쳐 탄성구조의 내구성 강한 스마트 휠(smart wheel) 개발에 성공했다.

현재 상품화 직전 단계인 이 상품이 출시되면 향후 3년 동안 13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보고 있다.

또 공기압축기 제조업체인 블룸메이드는 ‘PCB 고정 브라켓트 방식의 공기압축기’ 제작 과정에서 관련 부품에 대한 모크업 제작 등 금형제작 전 신속한 설계검증을 통해 개발기간을 단축했다.

공기사용량에 따른 다중제어가 가능한 이 제품은 소음절감 효과가 뛰어나 매출 1억원이 예상된다.

인천TP 이윤 원장은 “'고속쾌속조형시스템'은 금형제작을 앞둔 신제품의 설계 검증에 탁월한 효과를 내면서 기업의 신제품 개발 기간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개발비용 절감효과도 커 기업들이 경제 불황의 파고를 이겨내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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