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단' 송도 스트리트몰 사업 재시동

이상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12-26 14:4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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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인천투자펀드와 토지매매계약 체결...내년 중 착공키로 [시민일보]그동안 자금조달 등의 어려움으로 중단됐던 송도의 스트리트몰(인천시 연수구)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10월 출범한 ‘인천투자펀드’ 사업과 관련 최근 사이언스빌리지내 스트리트몰 부지의 토지매매계약을 체결, 그동안 중단됐던 스트리트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매매계약을 체결한 스트리트몰 사업은 (재)인천테크노파크가 추진해 오던 사업으로 판매시설, 오피스텔, 교육문화시설을 개발, 송도지구 5·7 공구내 핵심 복합지원시설로 조성하려던 사업이었으나 분양성 악화와 자금조달의 어려움으로 인해 2011년 5월 사업중단을 선언했다.

그동안 중단됐던 스트리트몰 사업의 정상화를 위해 인천경제청은 (재)인천테크노파크와 지난 4월 ‘송도사이언스빌리지 개발사업 정상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고 이를 계기로 인천투자펀드가 동 사업을 인수해 사업을 추진하는 계기가 됐다.

또 기관 투자자를 비롯해 민간투자자를 상대로 지속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거쳐 인천경제청은 지난 10월7일 (주)인천투자펀드 법인설립을 완료했으며 스트리트몰 사업 추진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인 (주)에스디프런티어를 발족했다.

향후 스트리트몰 사업은 인천투자펀드의 자회사인 에스디프런티어를 통해 추진될 것이며 내년에 착공, 오는 2016년 완공될 계획이다.

연면적은 약 30만㎡, 총사업비 4500억원으로 추진되는 스트리트몰 사업은 4000여명의 고용효과와 인근 젊은 대학생들과 어울리는 거리조성 및 문화 활동을 통해 365일 볼거리와 테마가 있는 쇼핑의 거리로 만들어지면 연간 640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와 인천경제청, 에스디시티원(사장 정성조)은 지난 18일자로 스트리트몰 사업을 위해 인천투자펀드 자본금 증자를 위한 주주간 협약을 체결했으며 23일자로 800억원 주금납입을 완료했다.

인천투자펀드 추진을 위해 인천경제청은 2012년 4월 안전행정부 중앙투융자심사 승인을 시작으로 같은해 9월 인천시의회 출자동의, 12월 본예산에 출자금 3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바 있다.

인천투자펀드는 2008년 세계적인 금융위기에 이은 부동산 경기침체 여파로 경제자유구역내 개발사업 추진 지연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존 국내 시행사들의 개발사업구조에 비해 높은 자본금 규모를 가져가 리스크를 분산하는 방식을 취해 인천시가 직접 현금 출자해 신용보강을 도모하고 민간투자자의 유인을 도출해 내는 개발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이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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