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들과 함께 김장담가

김현우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12-23 16:4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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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자원봉사자 60여명 [시민일보]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최근 구청에서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했다고 23일 밝혔다.

'사랑의 김장담그기'는 시각장애인 30명과 자원봉사자 60여명이 김치 300포기를 담가 지역내 취약계층에 기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회적기업 '소나프로젝트'가 사회적 약자인 시각장애인들이 도움을 받는 입장이 아닌 타인을 위해 봉사할 수 있다는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안산대학교 호텔외식산업과 황영희 교수의 김치만들기 시범 후 시각장애인 1명과 자원봉사 2명이 한 조가 돼 김장을 해 10kg 단위로 김치를 포장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소나프로젝트는 장애인 및 취약계층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IT교육을 운영하는 사회적기업으로 '2013년 사회적기업 육성사업' 제3기 창업팀이며 조원동에 위치한 '청년 사회적기업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올해 유난히 춥다고 하니 많은 분이 앞장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나누기 행사가 많이 있었는데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니 더 뜻깊은 자리가 된 것 같다"며 "함께 정을 나누고 취약계층에 희망을 주는 겨울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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