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비위공무원 어림없다"

전용원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12-12 15:42:5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금품 수수 등 내달 3일까지 연말연시 특별감찰 금요일마다 전직원들에 음주운전 문자 발송도

[시민일보]경기 하남시(시장 이교범)는 연말연시를 맞아 공직기강이 해이해지기 쉬운 근무자세를 바로잡기 위해 내년 1월3일까지 '특별감찰'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특별감찰은 지난 10일부터 실시됐으며 본청과 사업소, 동 주민센터, 하남도시개발공사, 하남문화재단 등에 공보감사담당관을 반장으로 한 5명의 감찰반이 주·야간 비노출 원칙으로 감찰을 실시하고, 필요히 노출감찰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감찰 중점사항은 ▲인·허가 등 민원해결 명목의 금품수수 행위 ▲불요불급한 관련업체 방문·출장하는 사례 ▲공사감독 및 계약 공무원의 납품관련 업체 특혜 제공행위 ▲근무시간 무단이석 사적용무 및 음주운전 등 복무기간 해이 행위 ▲주요 민원업무의 처리지연 및 불법행위 묵인 방치사례 등이다.

또 평일 퇴근 후 밤 늦게 재출근해 시간외 근무를 체크하는 행위 등 초과근무 실태에 대해서도 면밀히 감찰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연말연시 음주운전 예방을 위해 매주 금요일 전직원 대상으로 '한번만 더 생각하세요'라는 메시지를 발송하고 새올행정시스템을 통한 불이익 사항도 지속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금품·향응수수, 성범죄 등 비위행위자에 대하여는 사법기관에 조치의뢰 하고, 기강해이 공무원은 신분상 조치 및 사안에 따라 관리자도 책임을 추궁한다는 방침"이라며 "적극적인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경미한 사항은 현지시정 조치할 계획"라고 말했다.

전용원 기자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