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곡읍 '사랑의 연탄 릴레이'

김항수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12-05 16:3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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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들 봉급 쪼개 연탄 구입 난방 취약 계층에게 손수 배달

[시민일보]봉급을 쪼개 지역내 불우이웃 돕기에 앞장선 공무원의 선행이 알려지면서 훈훈한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사무소(읍장 박광하)는 전직원이 매달 월급에서 일정한 금액을 모아 마련한 성금으로 겨울나기 연탄 3500장(154만원)을 구입, 지난 4일 겨울철 난방 취약계층에게 릴레이 방식으로 손수 배달을 해주는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박광하 전곡읍장과 직원 25여명이 홀몸노인들과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14가구에 따뜻한 겨울나기 연탄배달로 훈훈한 봉사와 정을 나눔으로써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연탄을 전달받은 유 모씨(83)는 “홀몸노인들을 위해 읍사무소 직원들이 손수 나서서 연탄을 구입, 배달까지 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조 모씨(76)도 “이 연탄으로 올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게 도와주신 전곡읍 공무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박 읍장은 “큰 추위가 찾아오기 전에 직원들과 작은 손길을 펼칠 수 있어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 전곡읍 직원들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달 성금을 모아 정기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김항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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