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같은 아픔을 갖고 있는 이웃들과 소통하며 심리적, 정서적 안정을 찾는 모임이 있다. 재가암 환자들과 가족들의 모임인 자조모임이다.
24일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에 따르면 자조모임은 암을 극복한 사람에게서는 병마를 이길 수 있다는 용기를, 힐링 콘서트에서는 정서적 안정을, 목욕티켓이나 빵 등을 지원 받을 때에는 따뜻한 정을 느끼며 함께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도 위안이 되고 힘이 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안양시보건소는 수술 후 집에서 요양하는 암환자들을 위해 자조모임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시에는 750여명의 재가암 환자들이 등록돼 있다. 보건소와 노인보건센터의 방문간호사가 중심이 되어 증상별 통증조절 교육, 환자 영양식 지원, 국가암 의료비 지원과 원예, 음악, 웃음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13일 올해 처음 열린 자조모임에서는 피아노, 바이올린, 통기타 공연 등 아름다운 음악으로 마음의 안정을 찾고 대장암 3기를 이겨내고 있는 환자의 사연을 들으며 병마를 이겨낼 희망을 다잡는 시간을 가졌다.
허범행 안양시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병목안 시민공원 나들이, 콘서트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방문 간호서비스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자조모임에 참여하고픈 시민은 안양시보건소(8045-347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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