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기오염도 7년래 최저

김철의 / / 기사승인 : 2013-02-26 18: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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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28%·이산화질소 9.6% 줄어
[시민일보]지난해 경기도의 대기오염도가 대기질 개선대책을 시행한 2006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도에 따르며 지난해 도내 미세먼지(PM10)와 이산화질소(NO2)의 농도는 49㎍/㎥와 28ppm으로 2006년 68㎍/㎥와 31ppm보다 각각 28%, 9.6%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역대 최소치를 기록했던 전년(56㎍/㎥, 30ppm)과 비교해서도 미세먼지는 12.5%, 이산화질소 농도는 6.7% 줄어든 수치다.
시·군별로 보면 안양, 의정부, 광주, 김포 등 6개 시는 미세먼지 농도 10㎍/㎥ 이상 급감했고 남양주와 동두천, 양평은 이산화질소 농도가 0.005ppm 이상 감소했다.
수원, 성남, 용인, 안산 등 주요 대도시를 포함한 대부분의 시도 오염도가 줄었다.
이처럼 대기오염도 감소한 것은 전년 9차례 발생했던 황사가 2차례로 줄어든 데다 도의 대기질 대책이 효과를 내고 있기 때문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2006년부터 미세먼지와 이산화질소 농도를 낮추기 위해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 강화 등의 대책을 추진해 왔다. 도내 31개 시·군에 도시대기측정소 69곳을 설치한 뒤 미세먼지와, 이산화질소 오염도 등을 실시간 측정하며 관리했다.
도 기후대기과 관계자는 "수도권은 파리, 도쿄 등 선진국 주요 도시에 비해 미세먼지는 1.8~3.5배, 이산화질소는 1.2~1.7배 높은 상황"이라며 "대기오염원인 인구와 자동차, 배출업소가 밀집한 도의 상황을 고려하면 미세먼지와 이산화질소가 계속 줄고 있다는 것은 고무적"이라고 했다.
의정부=김철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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