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원도심 재개발, 철거 않고 '보존·개량'

함성찬 / / 기사승인 : 2013-02-21 15: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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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소외계층 배려… 저층주거지 특화 시범사업 추진
[시민일보]인천시는 최근 회의실에서 정비사업 시공사와 간담회를 갖고 시민이 중심이 되는 원도심 건설을 당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정체된 정비 사업의 해법을 모색하고자 28개 시공사 가운데 1차적으로 15개 시공사를 대상으로 재개발 사업 등 정비 사업에 관한 시의 정책을 공유하고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시공사의 애로 및 건의 사항과 추진계획을 경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나머지 13개 시공사와는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실시하는 ‘현장합동대책회의’때 실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 참석한 대부분의 시공사는 경기침체 등으로 사업진행의 어려움을 토로했고 송영길 시장은 어려운 시기 이지만 기업으로서의 사회적인 역할에 최선을 다 해줄 것을 당부했다.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경기침체, 송도, 청라 미분양에 구월보금자리주택의 저가 분양으로 원도심 정비 사업은 분양 시도조차 하지 못하게 되는 결정타가 됐음을 토로 했으며 도시 주요 기능의 신시가지 이전 및 토지가격의 상향과 반대로 분양가는 하향하는 등 원주민은 구매력이 없어 새로운 인구의 유입은 요원하다고 지적했다.
인천시의 2013년도 찾아가는 주민설명회 추진방향으로는 ‘갈등이 가장 많은 조합원 재산에 대한 감정평가, 관리처분 이해 및 약자(주거, 상가, 세입자)에 대한 배려 교육‘으로 토지등소유자에게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자료를 제공하고 토지 등 소유자 요구시 찾아가는 상담 및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정비사업의 기본방향을 전면철거에서 보전, 개량 정비방식으로 전환해 주거환경관리 사업 및 균형 잡힌 인천형 마을 만들기 등 교육’을 실시해 정비사업의 정체로 인한 주민갈등을 해소하고 주민 스스로 정비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현장합동 대책회의 등을 실시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단독주택 및 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한 저층주거지역에서 정비기반 시설과 공동이용이설의 확충을 통해 주거환경을 정비, 보전, 관리 형태로 전환하는 저층주거지 특화를 위한 주거환경관리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함성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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