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 의원 4명, "허위사실 유포...분노 금치 못한다" 입장 표명

고성철 / / 기사승인 : 2013-02-18 18: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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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도가 지나쳐 인신공격은 물론 있지도 않은 허위사실을 유포하기에 이르러 분노를 금치 못하며 사실을 밝히고자 한다."
남양주시의회 이철우, 김현택, 조원협, 민정심 의원 등 4명은 최근 '2월14일자 허위 성명서 내용과 임시회 파행사태에 대한 우리 입장'이라는 제목의 공동 입장표명을 통해 "그동안 우리는 의원 상호간과 여야의 대립관계로 비쳐질 것을 우려해 상대가 성명서를 발표하더라도 일일이 반박하는 것을 자제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이어 "성명서 내용에 운영위원장이 상정을 거부했다고 하는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날조된 것"이라며 "민주당 모의원이 운영위원장을 갑자기 찾아와 수정안의 직권상정을 요구하기에 운영위원회를 열어 토론하고 합의하여 정상적인 절차에 의해 상정하는 것이 옳은 방법이 아니겠느냐고 설명했더니 알았다고 한 것 전부"라고 강조했다.
오히려 이들은 "마치 운영위원장이 상정을 거부한 것처럼 한 것이며, 운영위 위원 어느 누구도 운영위원회를 열어 처리하고자 제안하지 않았음은 물론이다. 또 성명서 발표전 모의원이 이광호 특위 위원장에게 운영위원장과 관련된 내용은 사실과 다르니 삭제하고 발표하고자 제안했으나 이를 무시하고 거짓 발표한 것"이라며 "참으로 파렴치한 행위 아닌가?"라고 힐난했다.
의원들은 그러면서 "이미 남양주시의회 입법고문 네명중 3명이 집행부의 재의요구는 정당하다는 자문을 해온바 있다."며 "부정부패특위를 반대하는 우리의원들은 처음부터 특위구성이 적법하지 않다고 일관되게 주장해왔다. 그럼에도 숫적인 우세로 무리하게 추진하여 재의요구를 받게 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의원들은 특히 "집행부와 주장이 같다고 해서 꼭두각시 운운하는 것은 참을 수 없는 인신공격이며 인격모독이다. 누가 꼭두각시놀음을 하고 있는가? 가슴에 손을 얻고 생각해볼 일"이라며 "집행부의 재의요구에 대해 철회를 요구하며 불법천막농성을 하고 있으나 그 모든 것은 의회내에서 토론하고 결정하면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재의요구가 적법하면 적법한대로 위법하면 위법한대로 의회내에서 민주적으로 처리하면 될 것이다. 집행부의 재의요구는 법적으로 의회에서 반드시 처리하게 되어있다."며 "다수당에서 안될 일이 무엇이기에 불법천막농성을 한단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따라서 의원들은 "이제라도 정직하지 못한 의도는 접고 의회내로 들어와 민생을 위해 함께 토론하고, 의논하는 의회 의원 본연의 성숙된 모습을 시민들에게 보여줘야 한다고 본다. 의회는 항상 열려 있음을 상기하기 바란다."며 "이광호 특위위원장은 진실을 왜곡한 부분에 대해 정중히 사과할 것을 요구하며 이와 같은 일이 제발되지 않도록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광호 특위위원장은 "발의한 자체가 상정한 요구다. 운영위원장은 집행부와 상의해서 오라고 하는데 상의사항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남양주 고성철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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