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불편 해소할 노선체계 합리적 개편 보완
[시민일보] 경기 여주군 시내버스 노선개편과 관련,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지역실정에 맞는 시내버스 운행을 위해 김춘석 여주군수가 지난 15일 아침 직접 시내버스를 타고 현장을 살폈다.
김 군수는 점동면 삼합2리에서 여주읍내로 향하는 923번 버스에 올라 승객들과 함께 정답게 이야기를 나누며, 시내버스 운행에 따라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귀담아 들었다.
시내버스 노선 개편 보완을 위한 ‘버스 승차 현장 확인 행선지’로 선택한 출발지는 점동면 삼합2리(60여 가구 거주)로, 이곳은 아침 첫차가 6시40분에 출발하고 두 번째 차는 오전 8시50분에 운행한다.
이어 밤 9시 막차까지 하루에 여덟 차례 왕복 운행한다.
김 군수는 오전 8시 50분 버스에 올라 승객들과 만났으며, 요양보호사 일을 하는 김 모씨(60세, 여)와 첫 말문을 트고 새로 변경해 운행하는 버스의 이용 소감을 들었다.
이어, 장안3리로 이동하면서 함께 승차한 김현태(83세)씨와 대화를 나누며 ‘불편사항 해소(점동면 소재지에서 환승하지 않고 바로 여주읍까지 운행)’보완한 사항이 실제로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 진지한 대화를 나누었다.
군은 지난달 28일 여주군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전면적으로 시행해 승객의 이동거리에 따라 요금을 징수하는 ‘거리비례제’요금체계를 적용하고 환승할인혜택을 부여했다.
그러나 고령의 노인 등 주민들이 도심의 시가지와 멀리 떨어져 있는 외진 지역으로부터 여주읍내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환승을 해야 하고 시내버스 운행 시간과 운행 간격이 현실적이지 못하다며 불편을 호소해 왔다.
특히, 몸이 불편하거나 무거운 짐꾸러미를 들고 버스를 갈아타기 위해 면 소재지 등에서 다른 버스를 기다리는 것이 매우 힘겹다는 여론이 높았다.
이에 따라 군은 주민의 이용 편의를 위해 개편한 시내버스 운행방법이 지역 특성과 실정에 다소 부합하지 못한 점을 수정, 보완하고 그동안 시내버스가 운행하지 않던 지역에도 새롭게 운행해 주민생활 편의를 향상 시키는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김춘석 군수는 현장 확인 버스투어를 통해 “직접 현장 확인을 해 보니 노선 개편으로 좋아진 점과 불편한 점이 공존하고 있으며, 특히 기존에 버스가 다니지 않던 곳에 버스가 운행되는 곳은 주민들이 매우 좋아 한다”며 “전반적으로 주민 불편이 있는 노선을 파악해 효율적으로 보완 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박근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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