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적군도에 '에코 아일랜드' 조성

안정섭 / / 기사승인 : 2011-04-19 14:17: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市-옹진군ㆍ5개 발전소 MOU 26일 체결··· 300억들여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시민일보] 옹진군 덕적도 일대 5개 섬 덕적군도가 청정에너지만 사용하는 에코 아일랜드(ECO-ISLAND)로 탈바꿈 할 전망이다.
시는 오는 26일 옹진군을 비롯해 인천 남동발전소와 중부, 남부, 서부, 포스코파워 등 5개 발전소와 덕적군도 에코 아일랜드 조성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시는 옹진군을 비롯한 5개 발전소와 함께 총 사업비 300억원을 들여 우선 바람과 태양, 바이오, 조류를 통한 신재생에너지 조성사업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덕적군도에 대한 이번 에코 아일랜드 조성사업은 지난해 시와 인천지역 5개 발전소가 대기오염 절감 대책에 따른 협약식에 이은 후속 조치다.
시는 덕적군도에 대한 에코 아일랜드 조성사업을 위해 지역별로 바람마을과 태양마을, 바이오마을, 조류마을로 분류하고 화석연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도록 신재생에너지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이후 한전과 협의를 통해 영흥도에서 덕적군도까지 해저 케이블을 설치해 덕적군도에서 필요로하는 부족한 분량의 전력을 공급하고 덕적군도에 전력이 남을 경우 케이블을 통해 육지로 전력을 공급받는다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시는 영흥과 덕적군도간 헤저케이블 설치비용이 1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시는 이 같은 규모의 사업비는 현재 덕적군도에서 소요되고 있는 내연발전기 가동에 따른 연간 운영비 93억원을 감안할 경우 향후 10년 이후에는 오히려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는 한전과 이 같은 사업과는 별도로 총 사업비 8000억원을 들여 덕적군도에 200㎿급 조류발전소와 9㎿급 해상풍력 단지도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인천지역의 청정에너지 사용지역을 놓고 조사한 결과 덕적군도가 풍력이나 조류, 태양, 바이오를 이용한 에코 아일랜드 조성지역으로 가장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옹진군 및 발전소와 MOU를 계기로 청정에너지 사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각종 대안을 만들어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안정섭 안정섭

기자의 인기기사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