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가산초·정심초 ‘건강증진학교’ 시범운영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7-11 0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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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건강식 제공해 청소년 비만예방
학교별 전담코디 1명·신체활동 리더 6명등 배치


[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10월까지 가산초등학교와 정심초등학교 전교생 600여명을 대상으로 ‘서울형 건강증진학교’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건강증진학교는 아침밥 먹는 습관으로 어린이 스스로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고, 나아가 비만 및 만성질환 예방을 통해 건강한 성장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구는 '2019년 서울형 건강증진학교 사업 공모'를 통해 사업비 2억원을 확보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학교별 전담코디 1명과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신체활동 리더 6명을 배치했다.

오전에 학생이 운동장과 체육관에서 운동을 하도록 한 후 과일·빵 등의 아침 건강식을 제공하는 ‘아침건강교실’을 비롯해 전담 코디네이터를 통한 ‘개인별 건강측정 및 상담’, 체력 향상과 식생활 개선을 위한 ‘통합 건강증진프로그램’, ‘학부모 참여 건강관리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관리를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전문업체를 선정해 아이들에게 매일 아침 과일, 고구마, 밤, 치즈, 요구르트, 샐러드, 빵 등 신선하고 안전한 아침 건강식을 제공한다. 모든 어린이가 안전하고 불편함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식품 알레르기 여부를 사전조사해 대체식을 제공하는 등 매일 모니터링을 통해 식단을 관리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향후 비만·체력·영양 등 건강 관련 지표와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청소년 건강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체계적이고 확산 가능한 표준화 모형을 만들 방침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규칙적인 운동과 아침건강식이 우리 아이들에게 활기찬 아침을 열어줄 것”이라며 “청소년 비만율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비만으로 인한 질병 예방과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학교·가정·지역사회의 연계체계를 더욱 굳건히 하겠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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