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G20회의를 대비한 대테러 훈련 등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지역 대형 사업장에 잦은 화재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3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G20회의를 대비해 테러와 대형 건물 화재 발생에 따른 소방인력을 집중 배치해 훈련을 벌이고 있지만 최근 대형 사업장의 대형 화재로 인력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제로 2일 새벽 옹진군 영흥면 외리 영흥화력발전소 내 풍력발전소 4호기에 불이나 6억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2시간 여 만에 진화됐다.
이번 불은 인근 야산까지 번져 1200㎡의 잡목 등을 태웠으며 소방관 74명과 소방차 13대가 진화 작업에 동원됐다.
이와 함께 같은날 오전 9시8분께 연수구 송도지구에 있는 외국계 제약회사 셀트리온㈜ 창고에서 용접 작업을 벌이던 중 불꽃이 창고에 옮겨붙어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이 인명 피해 없이 20여 분만에 진화됐지만 이 화재로 소방차 20여대가 집중 배치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 오후 1시40분께 연수구 송도동 갯벌타워 홍보관에서 불이나 소방차 20여대와 소방헬기가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G20행사를 대비해 전 소방력이 대 테러 훈련과 화재예방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대형 건물에 화재가 발생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각 소방서 별로 화재예방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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