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어린이집 원아 생태투어교실 운영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6-26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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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 텃밭서 배우는 '친환경 농업'

[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7월16일까지 구청 옥상 및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한 하늘텃밭에서 지역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생태투어교실’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생태투어는 매주 월~금요일 1일 3회 진행된다. 도시텃밭 관리자가 72종·2100본의 농작물의 ‘이름과 재배방법’, ‘용도 알아보기’, ‘자연생태와 우리생활의 영향’ 등 약 50분간 생태교육을 진행한다. 수확기가 도래한 작물은 직접 수확해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대비 신청단체 4곳, 참여인원 100여명이 늘어난 33단체·911명의 어린이가 일정별로 생태투어에 참여하게 된다. 또 지난해 참여단체의 요청으로 참여대상도 어린이집 원아에서 유치원생까지 확대했다.

구 청사에 조성된 하늘텃밭은 ▲1~2층 경사로에 옥수수길, 터널텃밭 ▲2층 보건소 앞에 금나래 과수원, 벼가 자라는 텃논, 생태연못 ▲2층 텃밭정원 ▲2~3층 경사로에 수박길 ▲3층 옥상텃밭으로 조성됐다.

참여 어린이들은 옥수수, 여주, 수세미, 조롱박, 토마토, 오이, 더덕, 고추, 토란, 들깨, 쌈채류, 수박, 참외, 벼 댑싸리 등 다양한 작물과 다양한 허브식물들도 체험해 볼 수 있다.

아울러 구는 텃밭정원에 금붕어, 미꾸라지, 거북이 등 ‘수생동물’과 부레옥잠, 연잎, 창포, 물배추 등 ‘수생식물’을 함께 관찰할 수 있도록 생태연못도 조성했다.

유성훈 구청장은 “농업을 접하기 어려운 도심에서 어린이들에게 구청 안에서 다양한 작물을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구의 모든 어린이들이 하늘텃밭 생태투어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생태시설과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공원녹지과 도시농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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