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어린이 양육기구인 한국컴패션의 ‘컴패션 밴드’에서 활동 중인 가수 나오미(26)는 17일 “먹고 사는 것조차 힘든 이들에게 왜 이런 엄청난 재앙까지 닥쳐야 하는지 안타깝다”며 발을 동동 굴렀다.
나오미는 “왜 그들이 계속 고통을 받아야 하는지 속상하고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아이들이 어떻게 됐는지, 다친 아이들은 없는지…. 최대한 빨리 복구돼 아이들을 건강하게 다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가나의 어린이(8)를 후원하고 있는 나오미는 16일 할아버지(89)를 떠나보내는 아픔까지 겪었다.
컴패션밴드의 리더인 가수 심태윤(34)은 “우리와 결연한 아이들의 생사가 확인이 안 돼 걱정된다”며 답답해했다. “지난해 아이티를 방문해 아이들과 즐겁게 보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그 아이들의 제발 살아있기를 바랄 뿐”이라고 전했다. 심태윤은 아이티 어린이 캐를란다(6)와 결연하고 있다.
작년에 현지를 방문, 여아 나이카(4)와 결연한 주영훈(41)도 안타깝기만 하다. “생사확인이 안 된다. 지도로 확인해보니까 아이들이 사는 지역이 다 무너졌다”며 “그들을 도울 다양한 방법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각 나라에서 구호물품을 보내주고 있지만 제대로 전달이 안 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직접 아이들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영훈의 부인인 이윤미(29)는 자신의 홈페이지에 ‘아이티에 있는 우리 딸이 무사하길 기도해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1년 전 방문한 아이티는 2004년 폭풍으로 인해 집을 잃고 또 일주일에 다섯 끼니밖에는 먹을 수 없지만, 그곳에서 만난 아이들은 천사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며 “그 중에서도 유난히도 밝은 나이카를 만났는데 지금은 생사조차 확인할 길이 없어 속상하고 마음이 무겁다”고 참담해했다.
“우리 부부는 아이티를 위해, 또 우리 딸 나이카를 위해 기도한다. 지금도 웃고 있는 나이카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우리딸 나이카가 제발 살아있길…”
컴패션밴드에는 이들 외에도 차인표(43), 신애라(41), 엄지원(33), 황보(30), 박시은(30), 예지원(37) 등 12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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