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서울 성동구(구청장 이호조) 옥수동에서 20년 동안 돌봐주는 자식 없이 홀로 지내온 이선예(72) 할머니.
이선예 할머니는 금호4가동 옥수중앙교회로부터 매일같이 사랑의 우유를 전달 받아온 것이 너무나 고마워 자신이 소지했던 질 좋은 편물의류를 풀어 그 실로 3개월 동안 100여개의 방울 모자를 손수 짜 옥수중앙교회에 기탁했다.
이 할머니는 옥수중앙교회로부터 지역내 아이들에게 전달된 이 방울 술이 달린 모자를 젊은 시절 조카들을 위해 만들어 주던 추억을 되새기며 평소 시간을 쪼개 정성껏 만들었다고 한다.
이 할머니를 오랫동안 지켜봐 온 지역 주민은 “돌봐주는 자식 없이 외롭게 살아가는 형편임에도 이웃과 콩 한쪽도 나누는 등 평소 이웃사랑이 남달랐다”고 전했다.
한편 옥수중앙교회는 지역내 홀몸 노인들의 건강을 위해 사랑의 우유를 전달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홀몸노인 사랑의 쌀 나누기, 결식학생들의 급식비 지원등 연간 7000만원의 이웃사랑을 펼쳐 인근 지역사회의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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