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예방 교육·성인 인식개선 교육 팔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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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산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아동폭력 예방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영등포구청) | ||
[시민일보=황혜빈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모든 아이가 존중받는 시민으로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유니세프가 인증하는 아동친화도시는 아동의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등 4대 기본권리를 보장하고 아동친화정책을 성실히 이행하는 도시를 말한다.
먼저 구는 2018년 11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구청장의 책무를 비롯해 ▲아동친화적 공공시설조성 ▲아동실태조사 ▲교육·문화생활 지원 ▲아동건강 증진 ▲아동참여위원회 설치 등 22개 항목으로 사업 추진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지난 3월부터 지역내 아동인구 4만9783명 중 표본추출한 18세 미만 어린이와 청소년, 아동업무 관계자 1600여명을 대상으로 ‘영등포구 아동실태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조사결과는 오는 6월 나올 예정이며, 이를 향후 아동 친화도시 방향 설정과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8월까지 아이들 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보호할 수 있는 아동폭력예방 교육도 실시한다.
지역내 초등학교 3학년 28학급 500여명을 대상이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문가가 학교로 직접 찾아간다.
쉽고 재미있는 역할극을 통해 폭력상황을 체험하고 실질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친다.
어른들의 인식개선 교육도 함께 실시된다.
15일 구청 별관에서 공무원, 아동·청소년 시설 관계자, 어린이집, 유치원 교사 등 아동업무 관계자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청소년이 살기 좋은 영등포구’를 주제로 아동인권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는 앞으로 아동정책 수립을 위한 아동참여 위원회 구성, 아동권리 침해 사례 발굴·모니터링단 구성 등 유엔아동권리협약 이행에 필요한 세부항목을 적극 추진해 오는 2020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완료할 계획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우리들의 미래, 아이들의 권리가 존중받고 인정받으며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며 “아이들이 자신의 의견을 당당하게 표현하고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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